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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망 발랭 화이겐바움 (Armand Vallin Feigenbaum) (1922 ~ )

TQC(Total Quality Control)의 창시자. TQC는 이후 더욱 개념적 발전을 이룩하여 TQM(Total Quality Management)으로 불리게 된다.

화이겐바움은 MIT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GE(General Electric)의 제조공정 담당 및 품질관리 임원을 역임하였다. 여러 책에 대한 저술활동을 하였으며 American Society for Quality의 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General Systems Company의 CEO로 재직 중이다.

품질은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경영관리의 문제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품질만이 조직의 성장과 성공을 이끌어가는 가장 중요한, 그리고 유일의 원동력이라고 믿고 있다. TQC는 그의 저서, “Quality Control: Principles, Practices and Administration”에서 주창되었으며, 이미 MIT의 박사과정 중에 완성된 개념이라고 한다. 그는 품질관리 활동에 있어서 기초적인 이슈로 인간관계(human relation)와 관리(administration)적인 견해를 강조한다.

품질관리에 대한 정의에 있어서도 데밍은 통계적 품질관리를 위주로 정의하고 있으며, 쥬란은 “품질규격을 설정하여 이에 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모든 수단”으로 정의하였다. 하지만 파이겐바움은 “고객에게 충분한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생산과 서비스를 가장 경제적인 수준에서 실시하기 위하여, 기업의 각 부문의 품질개발, 품질 유지 및 품질개선 업무를 총괄하는 효과적 시스템”으로 품질관리를 정의하며, 이를 TQC로 칭하였다.